NIW I-140 Approved

미국에 가려는 생각은 사실 오래되었다.

2018, 2019년 정도에도 미국에 있는 빅파마에 다니는 임원하고 콜드 메일을 주고 받고, 전화도 한 적이 있는데 그 전부터도 미국에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 후에 기회가 되어서 지금의 일본 회사에 오게 되었지만, 사실 이 회사는 입사할 때 부터도 지나가는 곳이라고 생각했고, 와이프와 나의 선호를 생각해서 유럽에 있는 회사들에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유럽에 있는 여러 유명 제약회사, 바이오테크들하고 면접도 보고, 통과 한 적도 있었지만, 최종 오퍼까지는 가지 못했다.

팀 탈출의 기록

2022년이 끝날때 까지 의미있는 오퍼를 받지 못하면 미국에 가기로 사전에 와이프하고 결정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2022년 10월 정도부터 NIW를 수임하는 여러명의 변호사들에게 내 이력서하고, 영주권 지원에 대한 견적을 부탁했다.

가능성이 없다. 또는 어렵다라고 말한 변호사는 없었고, 다 좋다고 말을 하기는 했는데, 내 상황에 맞는 변호사를 선정하고 계약하기 까지는 거의 2달 정도 걸린 듯 하다.

미국 영주권 신청 (NIW)

그렇게 접수를 하고 매일 들어가던 Lawfully 어플을 열어봤더니 승인이 딱!!! 써져 있었다. ㅋㅋㅋ 하루에 몇 번을 열어보는데 이 어플은 알림을 켜놓았는데도 알림이 자동으로 오지는 않았다 결국.

결국에 I-140은 급행 서비스 없이, 140일 정도로 승인 되었다.

내 예상도 3-4달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딱 그 범주에 들어갔다.

NIW로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크게 몇 개의 단계가 있다.

  1. I-140 (노동허가 면제 과정, 미국 이민국에 내가 왜 미국에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하는 과정)
  2. DS-260 (I-140 승인을 기반으로 미국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하는 과정)
  3. 신체검사/대사관 인터뷰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와 대사관에서 인터뷰 진행)
  4. 미국 입국 (미국 현지 공항에 입국)

나는 이제 겨우 1단계가 끝났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을 통과한 기분이다.

아직 이민 쿼터 (문호)가 열리지 않아서 2단계가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코로나 시기에 적체된 이민 수요는 조금씩 풀릴것이라고 기대한다.

미국 현지 제약회사 또는 바이오테크에 NIW후, 취업, 이민 가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꼭 와주세요. 이미 미국에 있는 분들이 몇 분 있습니다. 바이오제약 오픈채팅 (150 여명)

제 경력은 이렇습니다.

일본 국립대 박사과정 졸업, 일본 국립 연구소 연구 경험
前) 한국 제약회사 대기업  박사급 연구원
現) 일본 제약회사 대기업 drug discovery division 박사 연구원 재직 중